한-아프리카 협력 핵심광물 파트너십으로 자원협력 확대 중!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소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와 경제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프리카의 성장 가능성과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요약
윤 대통령의 발언 | 내용 |
핵심광물 파트너십 |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 강화 요청 |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제안 |
기후변화 해결 |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 협력 강화 요청 |
격차 해소 | 공적개발원조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 강화 약속 |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경제계 리더, 한국과 아프리카 정상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의 협력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의 연설 전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님과 아프리카 정상 여러분, 그리고 한국과 아프리카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계 리더들이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계기로 해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961년 한국과 아프리카 6개국의 수교로 시작된 한-아프리카 협력이 올해로 6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의 모든 유엔 회원국과 수교해서 54개국과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교류와 협력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로 경제인 여러분들입니다. 우리 1세대 기업인들은 미수교국이었던 수단을 찾아가서 타이어 공장을 지었고, 리비아 사막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대수로를 건설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TV, 에어컨부터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제품을 함께 만들면서 아프리카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 역량도 높이고 있습니다. 경제인 여러분의 기업가 정신이 오늘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경제인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젊은 아프리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4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경제 발전에 대한 아프리카의 열망은 아프리카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저는 어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국가와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고자 하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아프리카 경제계 리더들이 함께한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 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선 교역과 투자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거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역과 투자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2%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1년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출범으로 이제 아프리카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를 체결하여 제도적 기반부터 다져야 합니다. 경제인 여러분께서도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복합 위기를 맞아 상호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프리카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기 바랍니다. 기후변화 역시 우리 모두가 당면한 문제입니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서는 원전, 태양광, 풍력, 수소와 같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필연적으로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아프리카 역내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프리카는 기꺼이 병력과 물자를 보내줬고, 한반도의 자유를 함께 지켜주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은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아프리카와 함께하겠습니다. 저는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약속했고, 올해 ODA 예산을 전년보다 30% 넘게 증액했습니다.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식량 자급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수확량이 더 큰 벼 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작년에 볍씨 2300톤을 수확했고, 2027년까지 수확량을 1만 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아프리카 실질 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윤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강조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교역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의 체결을 통해 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질문 2. 윤 대통령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협력을 강조한 내용은 어떤가요?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3. 윤 대통령이 아프리카 역내 격차 해소를 위해 어떤 내용을 약속했나요?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역내 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적개발원조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에 수확량이 더 큰 벼 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식량 자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