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센터 운영 R&D 지원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R&D 전략거점센터 지정 계획

내년부터 한국은 글로벌 연구개발(R&D) 지원에 특화된 전략거점센터를 특정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개의 센터를, 산업통상자원부는 2개의 센터를 지정하여, 이들 센터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이들 전략거점센터는 권역 내 다른 해외 센터와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도모하고,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이와 함께 16개 글로벌 R&D 전략지도와 26개 분야의 전략지도를 수립하여 해외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R&D 추진전략 및 정책 조정

글로벌 R&D 추진정책은 범부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한다.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R&D 특별위원회는 다양한 정책 수단과 전략의 종합적 조정 및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이행 현황과 제1차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그리고 국가전략기술 관련 전략지도 초안을 포함한 8건의 주요 안건을 다루었다. 이러한 회의는 국가차원의 전략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각종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 글로벌 R&D 추진전략 및 과학기술 글로벌 협력 종합전략을 이행하고 점검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 R&D 전략거점센터의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여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형성한다.
• 전략적인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켜야 한다.

국가전략기술 및 탄소중립기술

국가전략기술은 현재 8개 주요 분야로 나누어지며, 이러한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 차세대 원자력, 첨단 로봇 및 제조, 우주 항공 및 해양, 첨단 모빌리티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기술 또한 8개 분야로 정의되며, 이는 에너지 통합 시스템, 제로 에너지 건물, 탄소중립 선박, 친환경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산업 일반,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R&D의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제1차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는 4개 중요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들 과제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용 철광석 최적화 기술 개발 ▲'Net-Zero Korea' 선도 프로젝트 등으로, 각 과제는 중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과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개별적이고 소규모의 협력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글로벌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글로벌 R&D 헬프데스크 운영 관리

글로벌 R&D 헬프데스크는 내년부터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 전략거점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헬프데스크는 재외과협 및 무역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럽과의 공동 연구를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현지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한국의 글로벌 R&D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해외센터 재정비 및 협력체계 강화

전략거점센터를 통한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은 정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운영 중인 과기·ICT 해외센터 및 출연 연구기관의 글로벌 R&D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거점센터를 미주 4개, 유럽 2개, 아시아 2개 등 총 8개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 센터들은 지역 내 다른 해외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인력 교류 및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해외 센터를 집적화하고 기능과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조직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국제협력 전 주기 지원 계획

산업부는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을 주요 전략거점으로 지정하여 R&D 과제의 기획 및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점센터 중심으로 현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공동연구의 관리 및 현지 수행 지원, 연구 성과의 확산 등 국제협력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계획을 수립하며, 이러한 계획은 해외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각 거점센터는 글로벌 R&D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글로벌 R&D 전략지도 수립

글로벌 R&D 전략지도는 국가 및 지역 간 기술 수준 분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지도는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단계는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로,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와 삼극 특허 출원 수를 통해 각 분야별 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단계는 국가 및 지역별 기술협력 전략을 제시하여 해외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지도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한국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문가 의견과 향후 계획

류광준 과학기술 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R&D 전략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글로벌 R&D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정부는 글로벌 R&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을 사용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R&D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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