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나이트 리버스 티어 보고 리롤과 육성 순서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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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나이트 리버스 티어 보고 리롤과 육성 순서 잡는 방법

얼마 전 에버나이트 리버스 새 계정을 잡고 며칠 굴려봤는데, 티어표 이름만 보고 키운 계정과 역할을 맞춰 키운 계정의 체감 차이가 꽤 컸습니다. PC도 CPU만 좋은데 램이 부족하거나 쿨링이 엉망이면 프레임이 흔들리듯, 이 게임도 S급 딜러 하나만 믿고 가면 중반부터 답답한 구간이 생깁니다.

티어는 캐릭터 이름보다 역할을 먼저 봐야 합니다

에버나이트 리버스 티어를 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순위표 맨 위가 아니라 파티 안에서 맡는 일입니다. 딜러, 탱커, 힐러, 보호막, 부활, 군중 제어, 디버프가 서로 맞물려야 전투가 안정됩니다. 자동 전투 비중이 있는 게임일수록 순간 화력보다 전투가 꼬였을 때 버티는 능력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 S권: 어느 콘텐츠에 넣어도 밥값을 하는 축입니다. 리롤이나 초반 집중 육성 대상으로 잡기 좋습니다.
  • A권: 특정 조합이나 콘텐츠에서 매우 좋지만, 혼자 모든 상황을 해결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 B권: 초반과 중반 진행용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고난도에선 교체 후보가 됩니다.
  • C권 이하: 재료가 남거나 애정 캐릭터가 아니라면 초반 임시 편성 정도로 보는 편이 편합니다.

리롤에서 멈춰도 되는 우선순위

2026년 9월 기준으로 공개된 티어표들을 보면 세부 순위는 조금 갈립니다. 어떤 곳은 Heru, Elizabeth, Victor, Captain Ael, Misa처럼 안정성과 후반 스케일링을 높게 보고, 다른 곳은 Cimara, Eve, Leon, Sharon, Sheele처럼 특정 역할의 압축 성능을 더 높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1등 하나를 찾기보다 계정 첫 축을 잡는 방식으로 보는 편입니다.

가장 무난한 1순위

  • Heru: 무적 부여, 피해 보조, 광역 폭발 흐름이 좋아서 후반까지 쓰기 편한 축입니다.
  • Elizabeth: 회복과 부활이 있어 자동 전투 안정감이 큽니다. 초반 전복을 줄이는 데 체감이 확실합니다.
  • Victor: 흡혈과 전방 유지력이 좋아 진행용 탱커 겸 딜러로 쓰기 좋습니다.
  • Captain Ael: 아군 방어 보조와 전방 유지 능력이 좋아 파티 전체를 단단하게 만듭니다.
  • Misa: 힐, 디버프, 제어 해제 쪽 가치가 있어서 장기전에서 빛납니다.

리롤을 오래 할 생각이 없다면 위 캐릭터 중 하나만 잡아도 출발선은 괜찮습니다. 특히 Elizabeth나 Heru처럼 파티 전체에 영향을 주는 캐릭터는 장비가 살짝 모자라도 체감이 남습니다. 고급 파워서플라이 하나 넣어두면 전체 시스템이 안정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딜러와 상태 이상 캐릭터는 조합을 보고 고릅니다

딜러 쪽에서는 Chrysto, Cimara, Hyacinth, Sharon, Sheele, Leon 같은 이름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다만 이 캐릭터들은 강점이 서로 다릅니다. 보스에 강한 캐릭터, 광역으로 잡몹을 밀어내는 캐릭터, 빙결이나 화상 같은 상태 이상을 깔아주는 캐릭터가 따로 있습니다.

  • Cimara: 단일 대상 처리와 자가 회복 쪽 장점이 있어 보스나 까다로운 적을 잡을 때 좋습니다.
  • Chrysto: 취약 상태와 추가 타격 흐름이 좋아 디버프 파티에서 딜 기대치가 높습니다.
  • Sharon: 빙결로 행동을 끊고 제어 기반 조합에서 화력을 끌어올립니다.
  • Sheele: 전체 화상으로 다수 적 처리에 강합니다. 다만 스킬 공백 시간은 신경 써야 합니다.
  • Hyacinth: 초반 폭딜이 강해서 보스전에서 시원하지만, 긴 전투에서는 힘이 빠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흔한 실수가 딜러만 4명, 5명 넣고 전투력을 올리는 겁니다. 숫자는 예쁘게 오르는데 실제 스테이지에서는 먼저 녹습니다. 윈도우 최적화할 때 시작 프로그램만 다 꺼놓고 드라이버 충돌을 안 보는 것처럼, 겉으로는 빨라 보여도 문제 구간에서 바로 티가 납니다.

에픽 캐릭터도 초반엔 충분히 쓸 만합니다

초반 과금이나 뽑기 운이 애매하다면 에픽 등급을 너무 빨리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Andora와 Selene은 여러 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효율이 좋게 잡힙니다. Icarus, Alyssa, Bokie 같은 캐릭터도 초반 진행용으로는 충분히 자리를 채워줍니다.

Andora는 디버프가 쌓인 적을 때릴 때 효율이 좋아 조합이 맞으면 전설급 딜러 못지않은 느낌을 줍니다. Selene은 회복과 공격 보조를 같이 가져가서 빈 슬롯을 부드럽게 메워줍니다. 다만 에픽을 끝까지 밀겠다는 생각보다는, 전설 캐릭터가 갖춰질 때까지 계정 성장을 끊기지 않게 해주는 부품으로 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육성 순서는 이렇게 잡는 게 덜 손해입니다

제가 실제 계정이라면 첫 번째로 메인 딜러 1명, 두 번째로 힐러나 부활 지원 1명, 세 번째로 전방 탱커 1명을 고정합니다. 그다음에 빙결, 화상, 취약 같은 상태 이상 캐릭터를 붙입니다. 이 순서가 초반 스테이지 밀기와 재화 절약 사이에서 가장 덜 흔들렸습니다.

  • 1순위 투자: Heru, Elizabeth, Victor, Captain Ael, Misa 중 보유 캐릭터
  • 2순위 투자: Cimara, Chrysto, Sharon, Sheele, Hyacinth 같은 딜 또는 제어 축
  • 3순위 투자: Andora, Selene 등 조합 빈자리를 메우는 고효율 에픽
  • 보류 대상: 스킬 쿨타임이 길거나 특정 상태 이상 없이는 힘을 못 쓰는 캐릭터

재화가 부족한 초반에는 여러 캐릭터를 10레벨씩 골고루 올리는 것보다 5명 안쪽으로 좁히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메인 딜러와 유지력 담당은 장비와 승급 재료를 먼저 먹여야 체감이 납니다. 램 16GB 한 장보다 32GB 듀얼 구성으로 체감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듯, 이 게임도 파티 균형이 맞는 순간부터 막히던 구간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에버나이트 리버스 티어는 패치와 신규 캐릭터에 따라 계속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Heru처럼 파티 전체를 살리는 캐릭터, Elizabeth처럼 전복을 줄이는 캐릭터, Victor나 Captain Ael처럼 앞라인을 세워주는 캐릭터는 평가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타입을 먼저 잡고, 남는 자리에 취향 딜러를 얹는 방식이 가장 스트레스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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