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경고 끓인 음식 실온 보관 금지!

식중독 발생 및 원인 분석

지난해 가을 야외 행사에서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서, 원인 분석 결과 대량으로 조리된 고추장 돼지불고기 도시락의 보관 온도 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식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특히 조리 음식의 보관 방법에 대한 인식을 요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조리한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한 후 즉시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특성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혐기성 세균으로,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이 세균은 토양과 하천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며, 실온에 장시간 방치된 조리 음식에서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열 시 아포(spore) 형태로 생존 가능성을 높이며, 조건이 맞으면 다시 자생하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적절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제공해야 합니다.
•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품 안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 식중독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분석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 수칙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는 육류 대량 조리를 진행할 때, 식품의 내열온도 기준인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보관 후 재제공할 경우, 여러 용기에 나누어 5℃ 이하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만약 추후 섭취를 위해 저장할 경우 75℃ 이상으로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을 씻고, 다양한 조리도구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각각의 재료에 맞게 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와 같은 식품은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에 보관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한 대부분의 장소는 음식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집단급식소, 야외활동 및 행사 장소가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육류 조리식품 섭취를 통해 발생한 사례가 많아, 이러한 유형의 음식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품안전 관리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식품안전 관리자에게 특별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음식점에서의 푸드 세이프티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종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극심한 식중독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입니다.

홍보 및 예방 활동 지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중독 예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중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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