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제품 안전성 조사, 여름철 생활용품 리콜 비중 상승

산업통상자원부 안전성 조사 결과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선풍기, 물놀이기구 등 103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86개 품목이 리콜명령을 받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어린이제품과 전기·생활용품 62개 품목 103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86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전성 조사 결과, 어린이제품 59개, 전기용품 8개, 생활용품 19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리콜된 제품 카테고리

• 어린이제품: 납·카드뮴·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제품들
• 전기용품: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위험이 있는 제품들
• 생활용품: 제품에 표시된 부력값보다 실제 부력값이 낮은 제품들

리콜 대응 및 향후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리콜명령한 86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여 온라인 시장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고,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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