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 정부 육성 법안으로 성장 가속화 예상
정부, 사용후 배터리 관리 강화 방침 발표
2027년까지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통합포털 개설 계획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 및 사용후 배터리 등급분류체계 도입 발표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사용후 배터리 처리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전기차 폐차대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사용후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재제조, 재사용 등의 신시장 형성을 지원하는 한편, EU의 배터리법과 같은 통상 규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사용후 배터리 관리 강화 계획
- 2027년까지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통합포털 개설
-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
- 사용후 배터리 등급분류체계 도입
- 안전관리 체계 법제화
-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마련
이에 따라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법을 제정하고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재생원료 인증제 및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7년까지 배터리 전주기 이력정보를 신청 및 공유할 수 있는 통합포털을 개설하여 시스템 등록정보 및 공유범위 결정, 개별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사용후 배터리에서 추출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이 신품 배터리 제조에 투입된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를 도입하여 사용후 배터리의 등급을 분류할 계획입니다.
사용후 배터리 관리 강화 대책
정책 내용 | 실시 계획 | 기관 |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통합포털 개설 | 2027년까지 목표 | 정책협조단, 국토교통부 |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 | 유럽연합 배터리 재활용원료 사용 의무와 유사하게 선제적 대응 | 환경부, 산업부 |
사용후 배터리 등급분류체계 도입 | 2027년까지 목표 | 국토부 |
안전관리 체계 법제화 | 법률 제정 예정 |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마련 | 가이드라인 제정 예정 |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
이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법적 근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안전 관리 체계의 법제화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의 마련을 통해 안전·공정·투명성을 뒷받침하여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산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신종 대책의 중요성
배터리 전환을 위한 유통체계 안전성 강화
사용후 배터리 유통 전 안전검사 및 사후검사 도입 등 안전관리 체계를 법제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거래·유통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세부 운송·보관기준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원칙으로 하되,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자의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 등록제도를 도입하여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산업의 안전·공정·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부의 대책은 사용후 배터리 문제에 대한 신중하고 철저한 관리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으로,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 형성과 글로벌 통상규제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전기차 폐차 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030년까지 사용후 배터리 포함 전기차 배터리 폐기물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되는가?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이 60만 대 가량에 이르는 가운데, 2030년까지 사용후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폐기물은 10만 개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2.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재생원료 인증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등의 제도를 도입키로 하였습니다.
질문 3. 사용후 배터리 등급 분류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사용후 배터리 등급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 정비·검사·리콜 이력 등을 고려하여 재제조(상등급), 재사용(중등급), 재활용(하등급)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