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디펜더 상태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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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디펜더 상태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법

얼마 전 조립한 PC에서 게임 압축 파일을 푸는데 팬이 갑자기 빨라졌다. 작업 관리자를 보니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이 CPU와 디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런 순간에 윈도우 디펜더를 꺼야 하나 싶지만, 먼저 검사 중인 파일과 보호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압축 해제처럼 파일을 한꺼번에 많이 만드는 작업에서는 실시간 검사가 눈에 띌 수 있다.

먼저 현재 보호 상태부터 확인하기

윈도우 11에서 시작 메뉴에 ‘Windows 보안’을 입력해 앱을 연다.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로 들어가 현재 사용 중인 바이러스 백신과 최근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여기서 말하는 Windows 보안은 여러 보안 기능을 모아 둔 앱이고, 실제 파일 검사를 맡는 기능이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백신이다. 흔히 둘을 묶어 윈도우 디펜더라고 부른다.

다른 백신을 설치했다면 디펜더의 실시간 보호가 비활성 상태로 보일 수 있다. 호환되는 타사 백신이 보호를 맡으면 자동으로 전환되는 동작이다. 이때는 경고 문구만 보고 디펜더를 억지로 켜기보다 Windows 보안에 표시된 백신 이름과 그 백신의 실시간 보호 상태를 함께 확인한다. 회사나 학교 PC라면 일부 설정이 관리 정책으로 잠겨 있을 수도 있다.

의심되는 파일은 검사 범위를 골라서 확인하기

설치 파일 하나가 찜찜하다면 파일 탐색기에서 해당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Microsoft Defender로 검사’를 선택한다. 윈도우 11에서는 ‘더 많은 옵션 표시’를 눌러야 검사 메뉴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운로드 폴더에 새 파일이 많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생겼다면 Windows 보안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에서 ‘빠른 검사’를 먼저 실행한다.

  • 빠른 검사: 주로 악성코드가 자리 잡는 위치를 우선 확인할 때 적합하다.
  • 전체 검사: 의심이 남거나 여러 위치의 파일을 폭넓게 확인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저장 파일이 많으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 사용자 지정 검사: 특정 드라이브나 폴더만 확인할 때 편하다.
  • Microsoft Defender 오프라인 검사: 일반 검사로 해결되지 않는 감염이 의심될 때 선택한다. PC가 다시 시작되므로 작업을 먼저 저장해야 한다.

검사 옵션은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의 ‘검사 옵션’에서 고를 수 있다. 검사가 끝난 뒤에는 ‘보호 기록’도 확인한다. 탐지 이름만 보고 바로 허용 버튼을 누르지 말고, 어떤 파일이 어느 경로에서 발견됐는지 살펴야 한다. 방금 내려받은 설치 파일에서 탐지됐다면 그 파일을 다시 실행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PC가 느려졌을 때 확인할 순서

디펜더가 CPU나 디스크를 쓴다는 사실만으로 오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대용량 게임 업데이트, 압축 해제, 개발 도구가 만드는 수많은 작은 파일처럼 파일 접근이 몰리는 작업에서는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올라간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 사용량이 작업 종료 후 내려오는지 보고, Windows 보안의 ‘보호 업데이트’에서 보안 인텔리전스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한다. 윈도우 업데이트와 재부팅도 함께 해두면 상태를 비교하기 쉽다.

사용량이 오래 지속된다면 어떤 작업과 겹치는지 시간을 적어 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게임 설치 중에만 높아진다면 설치가 끝난 뒤 같은 게임을 실행할 때도 반복되는지 본다. 검사 도중 성능이 떨어지는 것과 아무 작업을 하지 않을 때 계속 느린 것은 원인을 찾는 방향이 다르다. 후자라면 저장장치 여유 공간과 상태, 다른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의 디스크 사용량도 같이 확인한다.

실시간 보호와 제외 설정은 신중하게 쓰기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의 ‘설정 관리’에서 실시간 보호를 끌 수는 있다. 하지만 꺼진 동안 열거나 내려받은 파일은 실시간 검사를 받지 않는다. Microsoft 안내에 따르면 이 설정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시 켜질 수 있다. 속도를 높이려고 상시 해제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특정 프로그램에서 검사 때문에 문제가 반복된다면 ‘제외 추가 또는 제거’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제외할 수도 있다. 다만 제외한 대상은 디펜더의 실시간 검사에서 빠진다. 다운로드 폴더나 드라이브 전체처럼 새 파일이 계속 들어오는 위치를 제외하면 위험 범위가 너무 넓어진다. 출처와 동작을 확인한 프로그램의 필요한 경로만 좁게 지정하고, 문제 해결 후에는 제외 항목을 다시 살펴보는 편이 낫다.

제가 PC를 세팅할 때도 디펜더 설정을 처음부터 바꾸지는 않는다. 보호 상태를 확인하고, 의심 파일은 범위를 골라 검사하고, 느려진 시점에 실제로 어떤 작업이 돌았는지 본다. 그 순서만 지켜도 정상적인 검사 활동과 손봐야 할 문제를 꽤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다.

윈도우 디펜더 상태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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