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자시안 제대로 키우는 방법, 레이드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이렇게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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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자시안 제대로 키우는 방법, 레이드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이렇게 보면 됩니다

얼마 전 주변에서 포켓몬고 자시안을 잡았는데 기술을 뭘로 맞춰야 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PC 조립할 때도 스펙표만 보고 고르면 실사용에서 애매한 부품이 있듯이, 포켓몬고에서도 CP만 높다고 바로 좋은 개체는 아닙니다. 자시안은 특히 형태와 기술, 사용처를 같이 봐야 투자값이 나옵니다.

자시안은 기본적으로 전설 포켓몬이라 강화 비용이 꽤 큽니다. 별의모래와 사탕XL을 대충 넣었다가 나중에 후회하기 쉬운 타입이죠. 그래서 먼저 내가 레이드용으로 쓸지, 마스터리그용으로 쓸지, 아니면 도감과 색이 다른 개체 수집 정도로 둘지 나눠서 봐야 합니다.

자시안은 어떤 포켓몬으로 봐야 하나

포켓몬고의 자시안은 일반 형태인 역전의 용사와 검왕 형태가 있습니다. 역전의 용사 자시안은 페어리 단일 타입이고, 검왕 자시안은 페어리와 강철 타입 조합으로 운용됩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페어리 단일 자시안은 드래곤, 악, 격투 쪽을 받아내는 느낌이 좋습니다. 반대로 독, 강철에는 약합니다. 검왕 자시안은 강철 타입이 붙으면서 저항 범위가 넓어지고, 불꽃과 땅 타입 약점을 조심해야 하는 식으로 성격이 바뀝니다.

체감상 일반 자시안은 범용 PvP 카드에 가깝고, 검왕 자시안은 제대로 세팅했을 때 공격 쪽 존재감이 더 큽니다. 특히 전용기인 거수참이 들어가면 마스터리그와 레이드 양쪽에서 평가가 달라집니다. 그냥 CP 높은 전설 하나가 아니라, 기술 세팅까지 맞아야 제 성능이 나오는 부품 같은 느낌입니다.

레이드에서 자시안 잡는 방법

자시안 레이드는 형태에 따라 카운터가 달라집니다. 역전의 용사 자시안이라면 독, 강철 타입 딜러를 준비하는 게 기본입니다. 메가팬텀, 메가독침붕, 메타그로스 계열처럼 독이나 강철 기술을 강하게 넣을 수 있는 포켓몬이 좋습니다.

검왕 자시안은 페어리와 강철 조합이라 불꽃, 땅 타입으로 치는 편이 편합니다. 원시그란돈, 메가리자몽, 메가번치코처럼 화력이 확실한 쪽이 있으면 레이드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건 벤치마크 점수보다 실제 프레임 유지가 더 중요한 게임 세팅과 비슷합니다. 상성 맞는 고화력 포켓몬 몇 마리가 체감 차이를 만듭니다.

  • 역전의 용사 자시안: 독, 강철 타입 딜러 우선
  • 검왕 자시안: 불꽃, 땅 타입 딜러 우선
  • 날씨 부스트: 타입과 기술이 맞으면 클리어 시간이 크게 줄어듦
  • 소규모 인원 레이드: 메가진화 보너스와 파티플레이 보너스까지 챙기는 편이 안정적

초보라면 카운터 포켓몬을 완벽하게 맞추기보다, 일단 약점 타입 기술을 가진 6마리를 채우는 게 먼저입니다. 자동 추천 파티는 방어 쪽을 이상하게 잡는 경우가 있어서 레이드 전에 기술 타입만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기술 세팅은 사용처별로 나눠야 합니다

자시안은 기술폭이 넓어서 좋아 보이지만, 그래서 더 헷갈립니다. 레이드와 PvP에서 원하는 기술이 다를 수 있고, 해방 비용도 가볍지 않습니다. 기술머신을 막 쓰기 전에 방향을 잡는 게 낫습니다.

역전의 용사 자시안

레이드나 체육관 기준으로는 바크아웃과 치근거리기 조합이 무난합니다. 바크아웃은 에너지 수급이 괜찮고, 치근거리기는 페어리 딜을 넣을 때 안정적입니다. 다만 레이드 딜러만 놓고 보면 자시안이 항상 최상위 페어리 딜러 역할을 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마스터리그에서는 기술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자시안은 상대 실드를 흔들고, 인파이트 같은 기술로 압박을 주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근데 방어 하락 디버프가 있는 기술은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바로 손해를 봅니다. 고성능 CPU를 샀는데 쿨링을 대충 하면 부스트가 유지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검왕 자시안

검왕 자시안은 메탈클로와 거수참 조합이 핵심입니다. 강철 타입 공격수로 쓸 때 존재감이 확 올라갑니다. 마스터리그에서도 거수참, 인파이트 같은 조합이 강하게 작동합니다. 다만 검왕 형태에 필요한 에너지나 이벤트 조건은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어서, 실제 전환 전에는 게임 내 보유 자원과 이벤트 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자시안에 모든 자원을 바로 넣기보다, 좋은 개체를 보관해두고 검왕 운용 가능 여부까지 본 뒤 투자하는 쪽이 덜 아깝습니다. 전설 포켓몬 강화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개체값은 어디까지 봐야 하나

레이드용이면 공격 개체값이 높은 자시안이 편합니다. 15공 개체는 같은 레벨에서 딜 계산이 깔끔하고, 강화했을 때 심리적으로도 덜 찝찝합니다. 물론 15/15/15가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레이드 몇 번 해서 바로 얻기 어렵습니다.

마스터리그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마스터리그는 CP 제한이 없어서 100% 개체가 가장 깔끔한 목표입니다. 최소한 공격 15는 꽤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같은 자시안끼리 붙거나 특정 대면에서 선공권이 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도감용: 개체값보다 포획 자체가 우선
  • 레이드용: 공격 15에 가까운 개체 선호
  • 마스터리그용: 15/15/15 또는 그에 가까운 고개체 추천
  • 색이 다른 자시안: 성능과 별개로 소장 가치가 큼

별의모래가 넉넉하지 않다면 30레벨 전후까지만 먼저 올려서 써보고, 진짜 자주 쓰는지 확인한 뒤 더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PC 부품도 처음부터 풀튜닝보다 병목을 확인하고 돈을 쓰는 쪽이 실패가 적습니다.

초보자가 자시안에 투자할 때 보는 순서

처음 자시안을 잡았다면 바로 강화 버튼부터 누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먼저 형태, 개체값, 기술, 내 보유 파티를 같이 봐야 합니다. 이미 메타그로스, 원시그란돈, 메가진화 딜러가 잘 갖춰져 있다면 자시안의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스터리그를 진지하게 한다면 자시안은 훨씬 매력적입니다. 특히 검왕 자시안은 기술 세팅만 맞으면 상위권에서 체감되는 힘이 있습니다. 단, 레이드만 가볍게 즐기는 유저라면 무리해서 사탕XL을 몰아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보는 우선순위는 이렇습니다. 첫째, 고개체 자시안을 확보합니다. 둘째, 레이드와 PvP 중 어디에 쓸지 정합니다. 셋째, 필요한 기술을 맞춘 뒤 30레벨 근처에서 실사용을 해봅니다. 넷째, 계속 손이 가는 개체만 40레벨 이상으로 올립니다.

포켓몬고 자시안은 이름값만 보고 키우면 생각보다 애매할 수 있고, 형태와 기술까지 맞추면 확실히 강해지는 포켓몬입니다. 저는 자시안을 그래픽카드보다는 메인보드에 가깝게 봅니다. 단독 성능도 중요하지만, 어떤 파티와 어떤 환경에 꽂히느냐에 따라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포켓몬고 자시안 제대로 키우는 방법, 레이드와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이렇게 보면 됩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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