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배경화면 사진 안 잘리게 설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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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배경화면 사진 안 잘리게 설정하는 방법

얼마 전 태블릿에 여행 사진을 배경으로 넣었는데, 가로로 들자마자 사진 속 사람이 화면 밖으로 밀려났다. 원본은 멀쩡했다. 갤럭시탭배경화면을 바꿀 때 자주 겪는 문제는 화질보다 사진의 비율과 배치다.

사진은 해상도보다 비율을 먼저 본다

탭 화면은 모델마다 비율이 다르고, 같은 기기에서도 세로와 가로로 돌리면 사진이 차지하는 영역이 달라진다. 휴대폰용 세로 사진을 그대로 넣으면 가로 화면에서 양옆을 채우느라 위아래가 잘릴 수 있다. 반대로 가로 사진은 세로 화면에서 좌우가 많이 잘린다.

가장 쉬운 기준은 화면을 캡처한 뒤 그 이미지와 비슷한 비율로 배경 사진을 자르는 것이다. 캡처 파일의 가로·세로 픽셀 수를 확인하면 내 탭의 화면 비율을 알 수 있다. 다만 캡처 크기와 사진 크기를 꼭 똑같이 맞출 필요는 없다. 화면보다 작은 이미지를 크게 늘릴 때 흐릿함이 눈에 띄므로, 원본 사진에서 넉넉한 크기로 잘라 쓰는 편이 낫다.

인물 사진이라면 얼굴을 정중앙에 딱 맞추기보다 주변에 여백을 남긴다. 시계와 알림이 놓이는 잠금 화면, 앱 아이콘이 깔리는 홈 화면은 가려지는 자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저는 사진을 고를 때 세로와 가로에서 모두 살려야 할 부분이 중앙에 들어오는지 먼저 본다.

갤러리 사진을 홈 화면과 잠금 화면에 적용하기

홈 화면의 빈 곳을 길게 누른 다음 배경화면 메뉴로 들어가 갤러리 사진을 선택한다. 기기와 One UI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배경화면’ 또는 ‘배경화면 및 스타일’로 보일 수 있다. 사진을 고르면 미리보기에서 위치와 크기를 조절하고, 적용할 화면을 선택한다. 홈 화면과 잠금 화면을 각각 지정할 수 있다면 두 화면을 따로 확인하는 게 좋다.

홈 화면에서 메뉴가 잘 보이지 않으면 설정 앱에서 ‘배경화면’을 검색하면 된다. 갤러리 앱에서 사진을 연 뒤 더보기 메뉴의 ‘배경화면으로 설정’을 이용하는 경로도 있다. 메뉴 이름이나 선택 순서가 조금 달라도 사진 선택, 미리보기 조절, 적용 화면 확인이라는 순서는 같다.

적용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미리보기의 아이콘과 시계까지 보는 편이다. 풍경 사진에서 밝은 하늘 위에 흰색 시계가 놓이면 사진은 예뻐도 시간이 잘 안 읽힌다. 홈 화면은 아이콘이 많은 쪽의 무늬를 줄이고, 잠금 화면은 시계가 놓이는 자리에 대비가 있는 사진이 쓰기 편했다.

가로로 돌렸을 때 잘리면 이렇게 확인한다

배경이 잘린다고 곧바로 다른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먼저 자동 회전이 켜진 상태에서 탭을 가로와 세로로 한 번씩 돌려 실제 표시 영역을 본다. 미리보기에서는 괜찮았는데 홈 화면에서만 인물이 잘린다면, 사진을 편집할 때 인물 주변 여백을 더 확보한다. 화면을 채우는 방식에서는 방향이 바뀔 때 가장자리가 일부 잘리는 일이 자연스럽다.

예를 들어 사진의 중요한 부분이 왼쪽 끝에 있으면 세로에서는 보여도 가로에서는 사라질 수 있다. 이럴 때는 갤러리에서 사진을 복사해 한 장은 가로용, 한 장은 세로용으로 각각 잘라 두면 원본을 지키기 쉽다. 현재 쓰는 방향을 기준으로 한 장을 적용하고, 두 방향을 자주 오간다면 중앙에 피사체가 있고 사방에 여백이 있는 사진을 고르는 쪽이 덜 번거롭다.

글자가 들어간 배경은 특히 까다롭다. 가장자리의 문구는 회전 후 잘리기 쉽고, 화면 크기가 달라지면 줄 간격도 어색해진다. 문구를 꼭 넣어야 한다면 중앙 가까이에 배치하고 두 방향에서 직접 읽어 본 뒤 적용하는 게 확실하다.

사진이 흐리거나 적용이 안 될 때

흐릿함이 보이면 먼저 갤러리에서 원본을 확대해 본다. 메신저로 받은 축소본이나 작은 썸네일을 배경으로 키우면 설정을 바꿔도 선명해지지 않는다. 원본 파일을 다시 가져오거나, 픽셀 크기가 더 큰 사진을 쓰는 게 빠르다. 반대로 원본은 선명한데 배경에서만 어둡거나 흐리게 보인다면 홈 화면 설정의 배경 효과와 잠금 화면 미리보기를 각각 확인한다.

사진을 골랐는데 예전 배경이 그대로라면 홈 화면과 잠금 화면 중 어느 쪽에 적용했는지부터 확인한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을 넘기거나 화면을 껐다 켜서 실제 적용 상태도 본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지웠다고 이미 적용된 배경이 곧바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시 쓰려면 원본은 따로 보관하는 편이 편하다.

배경화면은 숫자로 보면 고해상도 사진이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아이콘과 시계 뒤에서 편하게 보이는지가 더 중요했다.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고른 뒤 가로·세로와 홈·잠금 화면을 차례로 확인하면, 계속 잘라 다시 넣는 시간을 꽤 줄일 수 있다.

갤럭시탭배경화면 사진 안 잘리게 설정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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