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2026년 착공 예정, 최초 국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착공식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국내 최초로 첫 삽을 떴다. 질병관리청은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고, 지영미 질병청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했다.

감염병전문병원의 중요성

코로나19로 인해 권역 단위 의료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적하여 신속한 진단 및 치료, 환자 전원 체계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적하고, 신속한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를 통해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체계 관리 등을 수행한다.

감염병전문병원의 확대 계획

정부는 호남권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군병원 등 협의체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제주도 완결적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 병상수를 조사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상 현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의 의미

지영미 질병청장은 착공식에서 "대한민국 감염병 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간 의미 있는 날"이라며, 감염병전문병원이 국내·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데믹은 반드시 다시 올 것이며,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들 감염병전문병원이 국민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