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1조 원 이상 투자, 9곳의 기업

연구개발(R&D) 투자 상황 2022년

2022년,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은 8.7% 증가한 72조 5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R&D 투자액 비교

R&D 투자액은 2022년 대비 5조 8000억 원(8.7%)이 증가하여 72조 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3.9%에서 4.4%로 증가했습니다.

• 투자규모: 상위 10대 기업이 45조 5000억 원, 50대 기업이 56조 6000억 원을 투자하여 각각 1000대 기업 전체 R&D 투자의 62.7%, 78.1%를 차지했습니다.
• 주요 기업: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 9개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투자액은 2~10위 기업 합계의 32.9%를 차지하는 23조 9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업 규모: 1000대 기업에는 대기업 171개, 중견기업이 491개, 중소기업이 338개가 포함되었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R&D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R&D 투자 비교

국내 1000대 기업의 R&D 투자가 10년 동안 연평균 6.6% 이상 확대되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 글로벌 R&D 투자 상위 2500대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47개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에 비해 국내 기업이 R&D 투자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국내 기업의 R&D 투자액은 매우 적은 편이며,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도전·혁신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