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메가뮤츠 준비하는 방법, 레이드 전에 이렇게 맞추면 손해가 적습니다

메가뮤츠는 이름값보다 형태 확인이 먼저입니다
얼마 전 동네 레이드방에서 메가뮤츠 이야기가 다시 돌았는데, 예전 뮤츠 레이드처럼 그냥 악 타입만 꽉 채우면 되겠지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가뮤츠는 X와 Y가 갈립니다. PC로 치면 같은 CPU 이름을 달고 있어도 전력 제한, 쿨러, 메모리 세팅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메가뮤츠 Y는 기본 뮤츠와 같은 에스퍼 타입으로 보면 됩니다. 약점은 벌레, 고스트, 악입니다. 반대로 메가뮤츠 X는 에스퍼에 격투가 붙습니다. 그래서 비행, 고스트, 페어리 쪽도 후보가 됩니다. 여기서 실수하면 파티가 한 번에 갈립니다. 특히 X를 상대로 악 타입만 들고 갔다가 격투 기술에 녹는 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레이드 로테이션은 자주 바뀌니 실제 등장 날짜는 게임 내 뉴스와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준비 방향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형태를 확인하고, 약점에 맞춰 6마리 파티를 미리 저장해두는 쪽이 가장 덜 피곤합니다.
메가뮤츠 Y 상대 파티는 고스트와 악 타입이 편합니다
메가뮤츠 Y가 나온다면 가장 직관적인 선택은 고스트와 악 타입입니다. 딜만 보면 그림자 샹델라, 그림자 팬텀, 기라티나 오리진, 삼삼드래, 마기라스, 다크라이 같은 포켓몬이 먼저 떠오릅니다. 실제 체감은 딜량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팬텀 계열은 딜은 좋은데 잘 쓰러지고, 마기라스는 버티는 맛이 있습니다. 인원이 적으면 유리몸만 넣은 파티보다 딜과 생존을 섞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 고스트 후보: 기라티나 오리진, 샹델라, 팬텀, 타부자고
- 악 타입 후보: 삼삼드래, 마기라스, 다크라이, 이벨타르
- 메가 보너스 후보: 메가마기라스, 메가팬텀, 메가헬가
기술은 대충 맞추면 손해가 큽니다. 삼삼드래는 물기보다 물기 계열만 보고 넣는 식으로 끝내면 아쉽고, 세차게휘두르기 같은 레이드용 기술 보유 여부를 봐야 합니다. 뮤츠를 잡은 뒤 쓸 생각이라면 사이코브레이크와 섀도볼 여부도 중요합니다. 대단한 기술머신을 쓸 만한 포켓몬인지 먼저 보고 결정하는 게 낫습니다.
메가뮤츠 X는 격투 타입이 붙어서 대응이 달라집니다
메가뮤츠 X는 에스퍼와 격투 조합이라 느낌이 다릅니다. 악 타입이 에스퍼에게 강하긴 하지만, 상대가 격투 기술을 들고 있으면 마기라스나 삼삼드래가 예상보다 빨리 눕습니다. 그래서 X는 고스트, 비행, 페어리 쪽을 같이 봐야 합니다. 레이드방 인원이 많으면 딜 좋은 포켓몬을 밀어 넣어도 되지만, 3~5명 소규모라면 안정성이 꽤 중요해집니다.
- 고스트 후보: 기라티나 오리진, 샹델라, 팬텀
- 비행 후보: 레쿠쟈, 파이어, 이벨타르
- 페어리 후보: 가디안, 토게키스, 제르네아스
여기서 메가진화 한 마리를 누구로 가져가느냐도 차이가 납니다. 주변 파티가 고스트 위주면 메가팬텀이 좋고, 악 타입이 많으면 메가마기라스나 메가헬가가 편합니다. 그런데 X 상대로 악 타입이 많이 쓰러지는 환경이면 메가 보너스보다 파티 생존이 먼저입니다. 레이드에서 전멸 후 재입장하는 몇 초가 생각보다 큽니다.
레이드 전에 준비할 것은 포켓몬보다 박스 상태입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드 딜러는 준비했는데 회복약이 없고, 박스가 꽉 차서 포획 화면에서 허둥대는 경우입니다. 이건 윈도우 설치 USB는 만들어놨는데 드라이버 폴더를 안 챙긴 느낌입니다. 막상 현장에서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 상처약과 기력의조각은 넉넉히 남겨두기
- 레이드용 파티를 X용, Y용으로 따로 저장하기
- 박스 여유 공간 최소 30칸 이상 만들기
- 황금라즈열매와 은파인열매 수량 확인하기
- 프렌드 보너스 받을 사람과 미리 초대 순서 맞추기
포획은 원을 작게 잡고 엑설런트를 노리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뮤츠 계열은 움직임이 거슬릴 때가 있어서 급하게 던지면 볼을 허공에 버립니다. 공격 모션이 끝나는 타이밍에 커브볼을 던지는 습관이 있으면 훨씬 낫습니다. 개체값이 애매해도 뮤츠 사탕, XL 사탕, 메가 에너지는 나중에 다시 쓰일 수 있으니 레이드를 여러 번 돌 계획이라면 자원 계산을 먼저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뮤츠를 잡은 뒤에는 용도부터 나누는 게 편합니다
좋은 개체를 잡았다고 바로 강화 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뮤츠는 레이드 딜러로도 좋고, 마스터리그 쪽에서도 쓰임이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 세팅입니다. 사이코커터와 염동력, 사이코브레이크, 섀도볼, 냉동빔 같은 선택지가 있어서 용도를 정하지 않으면 기술머신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레이드용이면 에스퍼 딜러로 사이코브레이크 가치가 큽니다. 고스트 견제까지 생각하면 섀도볼도 매력적입니다. PvP까지 볼 생각이면 해방 비용과 XL 사탕 부담이 커집니다. 15년 동안 PC 맞추면서 느낀 건 비싼 부품보다 목적에 맞는 세팅이 오래 간다는 점입니다. 메가뮤츠도 비슷합니다. 남들이 좋다는 말만 보고 자원을 넣기보다, 내가 레이드를 주로 도는지 배틀리그까지 하는지부터 나누면 후회가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