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오만의신 직업 고르는 방법, 무과금 초보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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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오만의신 직업 고르는 방법, 무과금 초보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요즘 새 MMORPG를 켜면 제일 오래 멈추는 화면이 직업 선택창입니다. 저도 PC판 설치하고 그래픽 옵션보다 먼저 본 게 직업 구조였는데, 숫자로 적힌 공격력보다 실제 사냥 유지력, 물약 소모, 손 피로도가 더 중요하더군요. 제우스 오만의신 직업도 딱 그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현재 공개된 구조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계열에서 총 8개 클래스로 갈라지는 방식입니다. 나이트, 버서커, 어쌔신, 레인저, 엘리멘탈리스트, 오라클, 블레스드, 아티산이 후보인데, 이름만 보고 고르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자동 사냥과 경쟁 콘텐츠 비중이 있는 MMORPG라서, 초반에는 딜 5% 차이보다 죽지 않고 오래 도는 직업이 체감상 훨씬 편합니다.

처음 고를 때 봐야 할 기준

직업 추천을 볼 때 제일 위험한 게 출시 초반 딜 순위만 믿는 겁니다. 초반 순위는 장비, 과금, 서버 상황, 사냥터 밀집도에 따라 계속 흔들립니다. 그래서 저는 직업을 볼 때 세 가지부터 봅니다. 유지력, 사냥 동선, 파티 기여도입니다.

  • 유지력: 물약 소모가 적고 자동 사냥이 끊기지 않는가
  • 사냥 동선: 원거리에서 선타를 잡기 쉬운가, 이동 손실이 적은가
  • 파티 기여도: 보스나 길드 콘텐츠에서 자리가 있는가
  • 장비 부담: 무기와 방어구 강화 압박이 초반부터 큰가

PC 조립으로 치면 벤치마크 1등 CPU보다 발열, 전력, 소음까지 맞는 구성이 오래 만족도가 좋습니다. 직업도 비슷합니다. 초반 폭딜이 좋아 보여도 근접이라 몹 사이를 계속 뛰어다니고 물약을 퍼마시면 체감 성능은 떨어집니다.

무과금·소과금이면 레인저와 오라클부터 보기

무과금이나 소과금 기준에서는 레인저가 가장 무난한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원거리 직업은 자동 사냥에서 선타를 잡기 쉽고, 몹에게 붙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같은 1시간 사냥을 돌려도 이동과 피격 손실이 줄면 경험치와 재화 수급이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물론 레인저가 무조건 최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이 몰리는 오픈 초반에는 원거리 직업이 많아서 장비 시세가 비싸질 수 있고, PvP에서 물리면 생각보다 빨리 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 계정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조작 난도가 낮고 사냥 리듬이 일정하다는 장점이 큽니다.

오라클은 회복과 지원 쪽 성격이 강한 직업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혼자 사냥만 놓고 보면 답답할 수 있지만, 파티 사냥이나 보스전에서는 존재감이 생깁니다. 특히 길드 들어가서 오래 할 생각이면 힐러·지원 계열은 항상 수요가 있습니다. 단, 초반 메인 퀘스트를 빠르게 밀고 싶은 사람에게는 레인저보다 손맛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근접 직업은 손맛은 좋은데 유지비를 봐야 합니다

나이트와 버서커는 전형적인 근접 계열입니다. 나이트는 탱킹과 보호, 버서커는 공격적인 근접 딜러 쪽으로 보면 됩니다. 직접 조작할 때는 이런 직업들이 재미있습니다. 몹을 붙잡고 버티거나, 돌진해서 밀어붙이는 맛이 있거든요.

근데 자동 사냥과 장시간 육성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근접은 몹에게 붙는 시간이 있고, 맞으면서 싸우는 구간이 많습니다. 방어구 강화, 물약, 회복 수단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냥터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부담이 확 느껴집니다. 예전부터 MMORPG에서 근접 본캐는 장비가 어느 정도 깔렸을 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어쌔신은 빠른 공격과 기습 성향 때문에 PvP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릴 만합니다. 대신 초보가 자동 사냥용 첫 캐릭터로 잡기에는 안정성이 변수입니다. 컨트롤을 직접 하면 강점이 살아나지만, 방치 사냥에서는 몸이 약한 직업일수록 세팅 완성 전까지 손이 자주 갑니다.

마법·특수 계열은 플레이 목적이 분명할수록 좋습니다

엘리멘탈리스트는 광역 마법과 순간 화력 쪽 기대치가 있는 직업입니다. 사냥터에서 몹 밀도가 높고 스킬 순환이 잘 맞으면 성장 속도가 꽤 좋을 수 있습니다. 대신 마법 계열은 보통 생존 세팅과 자원 관리가 체감 난도를 가릅니다. 자동 사냥을 오래 돌릴 사람은 스킬 사용 빈도, 물약 소모, 몹에게 맞는 횟수를 같이 봐야 합니다.

블레스드는 보호나 보조 성격이 섞인 클래스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혼자 모든 걸 빠르게 미는 직업이라기보다, 파티와 길드 콘텐츠에서 가치가 올라가는 쪽입니다. 이런 직업은 서버 초반에는 답답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자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티산은 조금 특이합니다. 공식 소개에서도 경제형 클래스 성격이 강조됩니다. 아이템 생산이나 재화 흐름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지만, 순수 전투 성능만 보고 고를 직업은 아닙니다. 장비 제작, 거래, 생활형 루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쌀먹 목적만 보고 고르면 서버 경제와 운영 방향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플레이 성향별 추천

혼자 천천히 키울 때

솔로 중심이면 레인저를 먼저 권합니다. 자동 사냥 안정성, 초반 퀘스트 진행, 낮은 조작 부담을 같이 보면 가장 덜 피곤합니다. PC로 켜놓고 다른 작업을 병행하는 스타일에도 잘 맞습니다.

파티와 길드를 오래 할 때

오라클이나 블레스드가 괜찮습니다. 딜러는 항상 많지만, 회복과 지원 역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귀해집니다. 보스전에서 파티 유지에 관여하는 직업은 장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역할이 보이는 편입니다.

PvP와 쟁을 보고 갈 때

버서커, 어쌔신, 나이트 쪽을 봐야 합니다. 다만 이쪽은 과금과 장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같은 직업이어도 방어구 강화 단계, 명중, 생존 옵션 차이가 나면 완전히 다른 캐릭터처럼 느껴집니다.

재화 흐름을 보고 할 때

아티산은 전투보다 경제 활동에 기대를 거는 선택입니다. 남들이 사냥 효율만 볼 때 제작과 공급 쪽에서 재미를 느낀다면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첫 캐릭터로 잡을 때는 전투 진행이 답답하지 않은지 초반 구간을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제우스 오만의신 직업을 하나만 고르라면, 무과금 초보는 레인저가 가장 편한 출발점입니다. 파티 중심이면 오라클, 장비 투자를 할 생각이면 버서커나 나이트, 경제형 플레이가 목적이면 아티산까지 열어두면 됩니다. 저는 이런 게임에서 첫 캐릭터는 오래 켜놔도 스트레스가 적은 쪽을 더 높게 봅니다. 강한 직업보다 덜 멈추는 직업이 초반 계정 성장에는 더 실속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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