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호우 위기경보 상향, 취약지역 주민 대피에 만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및 호우 위기경보 단계 상향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6일 저녁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취약지역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 침수 취약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방침입니다.

기상청, 강한 비 내릴 것으로 예상

이번 호우로 수도권 80~120㎜(많은 곳 250↑), 강원도 50~100㎜(많은 곳 150↑), 충청권 30~100㎜(많은 곳 120↑),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 대피 및 안전조치 강화

중대본은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을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위험 상황 전파, 대피 지원 등 충분한 안전조치를 제공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두텁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고 기상 상황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관계기관,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 국민 이해를 위한 노력

관계기관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 등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앱·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해 주시고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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