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으로 대어 낚았다.

한국,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건설되는 대형원전 프로젝트는 체코의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2년 3월 체코전력공사의 두코바니 5호기 건설사업 국제 공개경쟁 입찰 공고로 시작된 체코의 입찰경쟁 과정에서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의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로,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코 정부는 지난 50여년 동안의 원전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성공한 경험 등을 고려해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습니다.

한수원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과 협력하여 1000MW급 대형원전의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할 예정입니다.

원전 본산지 유럽 시장 진출과 미래 전망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과는 우리 정부가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해외 원전사업 노력과 협력

이번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년여 동안 한수원과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및 지원기관들이 합심한 결과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체코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현지 공급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협상과 미래 전략

이제 한수원과 체코의 발주사 간 계약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2050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여 원전수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종합 원전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번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