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2.4%, 하반기 안정화 기대

한국의 소비자물가 동향과 정부 대응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2%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향후 특별히 추가적인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 물가는 당초 전망대로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2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한 후 11개월 만에 2%대 중반까지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생활물가 상승률도 2%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기후영향, 국제유가 변동성 등으로 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며, 이에 정부는 먹거리 등 민생 물가 안정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 대응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커피농축액 등 식품원료 7종에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9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배추·무는 2만 8000톤을 확보해 여름철 수요에 대응하고, 마늘·양파·마른 고추는 신규 비축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류세 일부 환원 이후 부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등을 통한 점검을 강화하고, 식품·외식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동향

물가지수 변동과 관련하여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 및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6월 물가 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로 전월대비 0.2%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가공식품, 개인서비스의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변동폭이 감소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동향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정부 대책과 미래 전망

정부는 미래 물가 안정을 위해 시장감시 및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물가 변동에 대한 관리와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0), 농축수산물물가대응팀(044-215-2931)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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