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역동경제 로드맵, 내재된 역동성에 주목

역동경제 로드맵과 2035년 목표

정부는 7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로드맵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단기대응과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역동경제는 내재된 역동성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설계된 경제를 의미합니다. 분야별 내재한 역동성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정책을 설계한 것이 역동경제 로드맵의 주요 특징입니다.

이 로드맵의 추진 배경에는 1990년 이후의 경제 둔화와 현재의 성장률 하락, 소득·자산격차 확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이동성 개선’ 등 3대 축으로 이뤄진 10대 과제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개선과 경제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힘을 실으려고 합니다.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역동경제 로드맵과 함께 ‘생산성 높은 경제시스템 구축’, ‘생산요소 활용도 제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금까지 노동·자본 등 자원 투입 중심의 성장구조를 가졌으나 인구감소 가속화 등으로 인해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서비스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합니다. 또한, 자본시장 선진화, 생산요소의 질적 고도화 등 생산요소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분절화·재편되는 가운데, 교역 확대와 안정화, 아·태지역 본부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