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기아 약점 헷갈릴 때 타입부터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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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기아 약점 헷갈릴 때 타입부터 고르는 방법

레이드 준비 화면에서 펄기아를 보고 물 타입이니까 전기 타입을 꺼내는 경우를 종종 봤다. 실제로는 펄기아의 드래곤 타입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 이 차이 때문에 공격 기술을 제대로 골랐는데도 기대만큼 피해가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펄기아 약점은 드래곤과 페어리다

펄기아는 물·드래곤 복합 타입이다. 포켓몬 공식 도감에 표시된 약점은 드래곤과 페어리, 두 가지다. 어나더폼과 오리진폼 모두 타입이 같아서 약점도 같다. 폼이 바뀌었다고 얼음이나 전기가 새 약점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헷갈리기 쉬운 건 물 타입의 상성이다. 물만 보면 전기와 풀이 효과적이지만, 드래곤 타입은 전기와 풀 공격을 반감한다. 두 상성이 겹치면 펄기아에게는 보통 피해가 들어간다. 얼음도 드래곤에는 효과적이지만 물이 얼음을 반감해서 결과는 보통 피해다. 약점을 찌르려면 포켓몬의 겉모습이나 한쪽 타입만 보지 말고, 실제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이 드래곤 또는 페어리인지 확인해야 한다.

포켓몬 GO 레이드에서는 기술 조합부터 확인한다

레이드에서는 같은 가디안이라도 기술 구성에 따라 체감이 다르다. 페어리 공격수로 쓸 거라면 노말어택은 애교부리기, 스페셜어택은 매지컬샤인을 확인한다. 드래곤 공격수라면 레쿠쟈의 드래곤테일과 역린처럼 두 기술을 드래곤으로 맞춘 구성이 편하다. 포켓몬 공식 레이드 공략도 두 타입의 공격 기술을 우선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타입이 맞는 강한 포켓몬을 골라 놓고 정작 다른 타입의 기술로 공격하는 실수가 꽤 아깝다.

드래곤 공격수는 공격 속도가 시원하지만 쓰러지는 속도도 봐야 한다. 펄기아 역시 드래곤 기술을 사용하므로 레쿠쟈 같은 드래곤 포켓몬은 서로 약점을 찌르는 싸움이 된다. 인원이 넉넉하고 공격력이 높은 포켓몬을 갖췄다면 드래곤 위주로 빠르게 밀 수 있다. 반대로 소수 인원으로 도전하거나 회복약 소모가 부담스럽다면 가디안 같은 페어리 공격수를 섞는 편이 안정적이다. 레이드에서 상대 기술을 미리 알 수 없다면 한 타입으로 여섯 자리를 모두 채우기보다 두 구성을 마련해 두는 게 실전에서 편했다.

CP 숫자만 보고 순서를 정할 필요는 없다. 강화가 덜 된 추천 포켓몬보다 이미 키워 둔 포켓몬이 더 오래 버티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먼저 보유 포켓몬의 기술을 확인하고, 약점 기술을 가진 포켓몬 중에서 강화 상태가 좋은 순서로 배치한다. 메가진화 포켓몬을 쓸 수 있다면 함께 싸우는 포켓몬에게 주는 타입 보너스도 고려할 만하다. 다만 레이드 인원과 상대 기술에 따라 좋은 조합은 달라진다.

스토리 배틀에서는 페어리로 받아내는 선택이 좋다

본가 게임의 일반적인 타입 상성에서는 페어리 포켓몬이 드래곤 공격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펄기아의 드래곤 기술이 부담스러울 때 페어리 포켓몬으로 교체하는 선택이 유효하다. 다만 펄기아가 물 기술이나 다른 타입의 기술을 쓸 수 있으니, 페어리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공격을 안전하게 받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한 턴 확인하고 교체하면 불필요하게 포켓몬을 잃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구작을 플레이 중이라면 게임 버전도 확인해야 한다. 원작 포켓몬스터 디아루가·펄기아가 나온 시기에는 페어리 타입이 없었다. 그 게임에서 펄기아의 타입 약점은 드래곤뿐이다. 반면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는 페어리 타입이 있으므로 현재 알려진 드래곤·페어리 상성을 적용하면 된다. 오래된 공략과 최신 공략의 답이 달라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성이 맞는데도 피해가 약하다면

첫 번째로 볼 것은 공격 포켓몬의 타입이 아니라 기술의 타입이다. 페어리 포켓몬이 일반 타입 기술로 때리면 펄기아의 페어리 약점을 찌르지 못한다. 두 번째는 강화 수준이다. 약점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라도 레벨이 낮으면 이미 키워 둔 공격수보다 실전 피해량이 부족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생존 시간이다. 드래곤끼리 맞붙어 자주 쓰러진다면 재입장과 회복에 쓰는 시간까지 포함해 페어리 중심 조합과 비교해야 한다.

펄기아를 상대할 때 내가 먼저 확인하는 순서는 간단하다. 물·드래곤 복합 타입인지 보고, 드래곤 또는 페어리 기술을 골라 넣고, 상대 드래곤 기술을 버틸 수 있는지 살핀다. 사양표의 큰 숫자만으로 PC 체감이 결정되지 않듯, 레이드도 표시된 CP보다 기술 구성과 실제로 공격한 시간이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펄기아 약점 헷갈릴 때 타입부터 고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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