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양 확인 cmd로 빠르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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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양 확인 cmd로 빠르게 하는 방법

얼마 전 지인 PC에 메모리를 추가하려다 작업 관리자에 표시된 용량만 보고 슬롯 구성을 놓칠 뻔했다. 전체 용량이 16GB라는 사실과 8GB 두 장이 꽂혀 있다는 사실은 업그레이드할 때 전혀 다른 정보다. 컴퓨터 사양 확인 cmd 명령 몇 개만 알아두면 케이스를 열기 전에 CPU, 메모리, 윈도우 버전까지 확인할 수 있다.

CMD에서 전체 사양을 먼저 확인하는 방법

시작 메뉴에서 cmd를 검색해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systeminfo를 입력한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관리자 권한은 필요 없다. 처음 실행할 때는 시스템 정보를 읽느라 잠시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출력에서 먼저 볼 항목은 OS 이름, OS 버전, 시스템 제조업체와 모델, 프로세서, 총 실제 메모리다. 윈도우 재설치 전이라면 OS 버전과 시스템 종류도 적어두면 좋다. 시스템 종류가 x64 기반 PC로 나오면 64비트 환경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총 실제 메모리는 설치된 RAM의 전체 용량이고, 사용 가능한 실제 메모리는 현재 남은 양이다. 사용 가능한 양이 설치 용량보다 작게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윈도우가 이미 메모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systeminfo는 빠른 개요를 보는 명령이다. 그래픽카드 모델이나 메모리 한 장당 용량까지 확인하려고 출력 전체를 뒤질 필요는 없다. 그 정보는 아래 도구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CPU와 메모리를 더 자세히 보는 방법

CPU 모델명과 코어 수가 필요하면 CMD에 powershell -NoProfile -Command "Get-CimInstance Win32_Processor | Select-Object Name,NumberOfCores,NumberOfLogicalProcessors"를 입력한다. CMD 창에서 PowerShell 명령을 한 번 실행하는 방식이라 창을 새로 열지 않아도 된다.

Name은 CPU 모델, NumberOfCores는 물리 코어 수, NumberOfLogicalProcessors는 윈도우가 인식하는 논리 프로세서 수다. 예를 들어 6코어 12스레드 CPU라면 보통 6과 12로 표시된다. 논리 프로세서 숫자를 실제 코어 수로 읽으면 사양 비교가 어긋난다.

메모리 구성은 powershell -NoProfile -Command "Get-CimInstance Win32_PhysicalMemory | Select-Object DeviceLocator,Capacity,ConfiguredClockSpeed,PartNumber"로 확인한다. 출력의 각 줄은 메모리 모듈 하나를 가리킨다. 두 줄이 나오면 보통 두 장이 장착된 상태다. Capacity는 바이트 단위라 8589934592라면 8GB, 17179869184라면 16GB로 읽으면 된다.

ConfiguredClockSpeed는 현재 설정된 메모리 속도를 확인할 때 유용하다. 메모리 제품에 적힌 속도보다 낮다면 BIOS 설정에서 XMP나 EXPO 적용 여부를 확인할 만하다. 다만 이 값 하나만으로 실제 성능 차이를 단정할 수는 없다. 메모리 채널 구성이나 작업 종류도 체감에 영향을 준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는 전용 화면이 편하다

CMD에 dxdiag를 입력하면 DirectX 진단 도구가 열린다. 시스템 탭에서 CPU와 메모리를 확인하고, 디스플레이 탭에서 그래픽 장치 이름과 드라이버 정보를 보면 된다.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이 함께 있는 PC라면 디스플레이 관련 탭이 여러 개 보일 수 있으니 각각 확인한다.

그래픽 장치 이름이 Microsoft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나온다면 실제 GPU 모델을 확인하기 전에 드라이버 상태를 살펴야 한다. Microsoft 안내에서도 이 이름은 제조사 전용 드라이버 대신 기본 드라이버가 사용 중일 때 표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게임 성능을 판단할 때 이 화면의 숫자만 믿기보다 드라이버가 정상 설치됐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메인보드 모델이 필요하면 CMD에서 msinfo32를 실행한다. 열린 시스템 정보 창의 시스템 요약에서 베이스보드 제조업체와 베이스보드 제품 항목을 찾으면 된다. BIOS 업데이트나 메모리 호환성을 확인할 때 특히 필요한 정보다. 완제품 PC는 보드 이름 대신 제조사 내부 모델명이 표시될 수도 있다.

오래된 WMIC 명령이 안 될 때

검색 결과에는 wmic cpu get name이나 wmic memorychip get capacity 같은 명령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그런데 최근 윈도우 11에서는 wmic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Microsoft는 WMIC를 사용 중단 대상으로 지정했고, 윈도우 11 24H2 이상에서는 제거했다. 명령이 실패했다고 PC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이럴 때는 앞서 사용한 Get-CimInstance 명령을 쓰면 된다. CPU는 Win32_Processor, 메모리는 Win32_PhysicalMemory로 조회한다. 디스크 모델이 궁금하다면 powershell -NoProfile -Command "Get-CimInstance Win32_DiskDrive | Select-Object Model,Size"를 입력하면 된다. Size도 바이트 단위이며, 모델명만으로 SSD인지 HDD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작업 관리자의 성능 탭에서 함께 확인한다.

저는 중고 PC를 점검할 때 systeminfo로 전체 구성을 보고, 메모리 모듈 수와 그래픽 장치 이름을 따로 확인한다. 사양표의 숫자보다 실제 장착 상태가 중요한 순간이 많아서다. 특히 업그레이드 전에는 전체 RAM 용량만 적지 말고 모듈별 용량과 메인보드 모델까지 남겨두는 편이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컴퓨터 사양 확인 cmd로 빠르게 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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